목록그냥 내 생각 끄적인 글 모음 (8)
빚진자TV 말씀묵상나눔
0. 이상한 금액의 십일조... - 요즘 인력소사무소에서 파견을 나가 일용직으로 일을 하면 일당 16만원을 받고 소개비로 사무소에 10%인 16,000원을 주게 됩니다. 그럼 딱 144,000원의 수입이 되더군요. - 당일 받은 임금에 대하여 바로바로 14,400원을 십일조로 교회에 헌금을 이체합니다. - 왜인지 모르게 헌금을 계수하시는 분들께서 매일 입금되는 십일조 금액을 보시며 이상하게 생각하시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 144,000이라는 숫자는 어떤 이단교회 집단에서 굉장히 강조하는 숫자니깐요... - 하지만 저는 결코 신천지가 아닙니다 ㅋㅋㅋ 1. 근황 - 원래는 집안 일을 도와 골프장에서 잠수하여 사람들이 잃어버린 골프공을 수거하는 일을 몇 년간 해왔었죠. 하지만 밤을 새워 일을 하고 아침이..
창세기 33장을 묵상했습니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 다시 화목한 형제의 관계를 이루는 과정에 대한 성경내용이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정체성을 부여받고 난 후의 첫 번째 행보는 나의 과거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형제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시 화평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었듯,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도 죄인의 정체성에서 벗어나 의인이라는 칭함을 받고 난 후의 첫 번째 행보는 나의 과거 부족했던 모습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시 화평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묵상문을 작성하며 중학생 시절 한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20년이 다 되어가는 과거지만, 철없던 저의 행동들로 인해 제가 많은 상처를 주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던 친구였죠. S..
첫째를 어린이집에 바래다 준 뒤, 바로 둘째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모세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집에와서 아내에게 한 마디 던졌습니다. "나중에 모세처럼 쓰임받는 사람이 되라고 걸린 병인가봐" 아내는 정색했습니다. 그러더니 본인은 이런 농담을 저에게 던집니다. "혹시 오빠가 애기 자장가를 요게벳의 노래로 너무 많이 불러줘서 걸린거 아냐?" 그리고는 까르르 웃습니다. . . 세상이 조금 불합리하다는 느낌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
삶이 무료하고 아무런 감흥이 없이, 쳇바퀴 도는 인생을 살고 있다 느껴지십니까? 젊었던 시절의 열정이나 감정적 기복이 그리워질 때가 있으십니까?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일관되고 정적인 감정의 연속이라 느껴지십니까? 주식을 투자하십쇼!! 삶의 희노(노노)애(애애)락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아.. 희노애락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喜 怒怒怒 哀哀哀 樂 입니다. 마지막의 락은 즐거울 樂이 아닌 怒怒怒 哀哀哀로 인해 미쳐 날뛰는 "Rock"일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살면서 가보지도 못한 델라웨어주의 재판 소식을 알게 되고, 내가 살면서 알 필요도 없었을 그지같은 판결을 내린 판사의 이름을 알게 되는 것은, 주식을 투자한 이후입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의 설레임과 자신감 충만하던 '喜'의 시기가 끝나고..
4년 전,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성경 이야기에서 메시아 예수님에 대한 군중의 찬양의 소리를 멈춘다면 돌들이 소리치게 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저의 개인 블로그와 유튜브에 그 묵상을 업로드했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 상황을 현대의 기독교의 상황에 대해서 우려하며 올바른 성경 메세지를 전하지 못하는 기독교는 언젠가 ai 인공지능에게 그 촛대를 빼앗기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표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바둑업계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듯, 대한민국 교계의 상황도 완전히 뒤바꿀지도 모를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눴었죠. 그런데 어제 밤에 제 짝꿍이 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경에 대한 가르침을 질문으로 던지면 AI 인공지능이 그것을 성경의 가르침이 기반해 성도들에게 알..
체벌에 관하여.... 체벌은 너무나도 효율적으로 아이의 행동방향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고칠 수 있는 너무나도 간편하고 쉬운 선택이다. 체벌 없이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고자 한다면 엄청난 인내심과 참을성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은 논리가 빈약하다. 말을 해도 못알아듣는다. 그렇기에 납득시키기도 어렵다.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여 설득시키고자 하더라도 쉽게 되지 않고 성공한다 하더라도 잘못된 행동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 나름의 논리로 엄마아빠에게 반박하지만 부족한 그 논리를 맹신하며 반박하기에 설득이 더욱 어렵다. 그게 아이들이다. 하지만 체벌을 활용하면 너무나도 쉽게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고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논리적, 감성적인 설득보다도 "이러면 아픈 결과가 따라온다"는 강력한 메세지가..
창세기 32장을 묵상했습니다. 얍복강, 브니엘에서 씨름하던 야곱의 모습이 혹 저의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이기고자 씨름하던 야곱은, 허벅다리에 치명상을 입고 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하나님을 이긴 자'라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선행과 봉사, 노력, 행위, 종교활동 등으로 의인이 되고자 씨름하면 할수록 의인이 될 수 없음을 몰랐고, 오히려 구원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할 때, 오히려 하나님이 의롭다 칭함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에 맞게 살아가고자 하는 것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었고, 죄인이 의인이라 칭함을 받은 뒤, 하루하루 변화되어 성화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도 역시 성령 하나님..
*포스팅 주의사항* *성경적 근거는 없는 내 뇌피셜 끄적인 글임* *이단주의*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케 하신 사건이 있었는데.. 성전 안에 깡패같은 상인들이 제사장들에게 자리세를 내고 제물을 팔던 행위를 책망하며 이른바 깽판을 놓으신 사건이다. (당시 제물 비둘기를 일반 노동자 근 25일치 품삯의 가격으로 팔기도 했으니 깡패들 맞음, 비둘기로 제물을 가능케 한건 가난한 자들도 제사를 드릴 수 있게하기 위함) 그 때 예수님의 깽판을 아무도 말릴 수 없었다. 돈 바꾸는 자들과 제물파는 자들의 의자를 뒤엎었다고 기록되어있으니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지만... 상인들은 그저 도망가기 바빴고, 제사장들도 어찌할 수 없었다... 과연 예수님의 피지컬은 어땠길래.... ---------------- 예수님은 목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