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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자TV 말씀묵상나눔
https://youtu.be/U86ZFgMcZ6c 쌍둥이로 태어난 형 에서와 동생 야곱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곱은 에서의 축복을 빼앗아 에서의 분노를 사게 되었죠. 에서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내며 몸을 피하던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에서를 만나기 전날 밤,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하며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을 미워했던 형 에서와의 만남을 이제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은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함께 나누실 말씀은 창세기 33장 3절과 4절 말씀입니다.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
창세기 33장을 묵상했습니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 다시 화목한 형제의 관계를 이루는 과정에 대한 성경내용이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정체성을 부여받고 난 후의 첫 번째 행보는 나의 과거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형제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시 화평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었듯,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도 죄인의 정체성에서 벗어나 의인이라는 칭함을 받고 난 후의 첫 번째 행보는 나의 과거 부족했던 모습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시 화평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묵상문을 작성하며 중학생 시절 한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20년이 다 되어가는 과거지만, 철없던 저의 행동들로 인해 제가 많은 상처를 주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던 친구였죠. S..
첫째를 어린이집에 바래다 준 뒤, 바로 둘째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모세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집에와서 아내에게 한 마디 던졌습니다. "나중에 모세처럼 쓰임받는 사람이 되라고 걸린 병인가봐" 아내는 정색했습니다. 그러더니 본인은 이런 농담을 저에게 던집니다. "혹시 오빠가 애기 자장가를 요게벳의 노래로 너무 많이 불러줘서 걸린거 아냐?" 그리고는 까르르 웃습니다. . . 세상이 조금 불합리하다는 느낌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
삶이 무료하고 아무런 감흥이 없이, 쳇바퀴 도는 인생을 살고 있다 느껴지십니까? 젊었던 시절의 열정이나 감정적 기복이 그리워질 때가 있으십니까?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일관되고 정적인 감정의 연속이라 느껴지십니까? 주식을 투자하십쇼!! 삶의 희노(노노)애(애애)락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아.. 희노애락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喜 怒怒怒 哀哀哀 樂 입니다. 마지막의 락은 즐거울 樂이 아닌 怒怒怒 哀哀哀로 인해 미쳐 날뛰는 "Rock"일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살면서 가보지도 못한 델라웨어주의 재판 소식을 알게 되고, 내가 살면서 알 필요도 없었을 그지같은 판결을 내린 판사의 이름을 알게 되는 것은, 주식을 투자한 이후입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의 설레임과 자신감 충만하던 '喜'의 시기가 끝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