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인생의 법칙 4챕터 읽으며 -조던피터슨

챕터 4 ;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내가 붙인 부제 : 미래의 당신이 현재의 당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라.

 

-------------------------------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나쁜 녀석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녀석의 이름은 ‘내면의 비판가’이다.

 

이 녀석이 하는 일은 하루 종일 나의 비교대상을 찾는 것이다.

 

그것도 내가 가장 타인에 비해서 뒤떨어지는 영역에서만 비교 대상을 찾아내는 데에 굉장히 특화되어있다.

 

분명 내가 다른 사람보다도 더 나은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녀석은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나의 외모, 나의 재산, 나의 능력 등의 많은 부분에서 항상 내가 가장 약한 것만을 골라내어 그 영역의 최고에 손꼽히는 사람과 나를 비교한다.

 

내가 외모에 자신이 없을 땐, 이 녀석은 꼭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들먹이며 나를 비교한다.

 

나의 재산이 타인에 비해서 적다고 느낄 때마다, 이 녀석은 뉴스에 나오는 재벌 자식들의 상황을 들먹이며 나를 비교하곤 한다.

 

그리고는 내 자존감을 긁어내고 깎아내리며, “과연 내가 노력한다고 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을 품게 하고 노력을 멈추게 한다.

 

그게 이 ‘내면의 비판가’가 나의 안에서 하루 종일 하는 일이다.

 

이 ‘내면의 비판가’에게 지배당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나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데에 하루 종일 집중한다.

 

우리 모두는 이게 하나도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조던 피터슨은 챕터의 제목에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밝혀준다.

 

바로 나 자신의 비교 대상을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나로 설정하라는 것이다.

 

언제나 과거의 내가 비교 대상이 되도록 설정한다.

 

바꿔 말하면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비교대상을 나의 외부의 사람들로부터 찾아다니던 내면의 비판가에게 미래의 나라는 존재로 그 눈을 고정시켜야 한다.

 

그럼 내면의 비판가는 더 나은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해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줄 것이다.

 

바로 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나의 비교 대상을 오직 과거의 나에게 고정하고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실천할 때, 다른 것들이 보이지 않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무엇을 보고자 하는지가 명확해지면, 우리는 그 이외의 다른 것은 보지 않게 된다.

 

많은 심리학적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저자는 책에서 ‘부주의맹 (지속적 부주의에 의한 맹시)’을 소개하고, 다른 심리학 개념으로는 ‘확증편향(이른바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경향)’과 같은 것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결국 나 자신이 더 나은 미래의 내가 되도록 집중하는 사람은 더 이상 타인이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진실로 제목에서부터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명료한 법칙을 소개하는 챕터이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실행동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모토가 될 법칙이다.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부제 : 미래의 당신이 현재의 당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