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4 (3)
빚진자TV 말씀묵상나눔
족발보쌈을 시켜두고 마트에서 통마늘과 상추, 쌈장을 사서 집에 들어샀다.상추 위에 고기와 마늘, 쌈장을 올린 뒤 잘 말아서 입안에 넣어 먹으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에 이만한 보상도 없다.식사를 마친 뒤, 짝꿍(와이프)에게 뽀뽀하려 하자 기겁하며 도망간다.마늘을 좀 많이 먹긴 했다.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전날 느끼지 못했던 마늘 냄새가 온 몸을 휘감는 느낌을 받았다.교회에 가야 하는데..... 큰일이었다.....--------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다.이 성분이 바로 마늘냄새의 주된 원인이다.흥미로운 점은 마늘을 먹으면 이 알리신과 기타 화합물은 소화 과정에서 다른 것이 아닌 혈관으로 흡수되어 온 몸을 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이다.그리고 주로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즉 마늘냄새는 그저 그런 입 냄새가 아..
라고 하셨지만.... 최근 재건축 들어갔다. 그 동안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몸이 많이 망가져버린 것이다. 얼마 전 교회에서 사람들은 지나가는 말로 기숙사에 들어가니 살이 쪄보인다는 말씀을 지나가듯 하고,나 스스로는 정장 입을 때 허리와 배가 많이 쪼인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 동안 죄책감 없이 너무 먹은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고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으며 살아갔다. 그 동안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나 경고하며 이야기했다. "여러분!!! 그렇게 살면 안돼요!!!" 주변 사람들이 나의 식탐과 먹성을 지적해줬던 것도 사실이다. 그들은 어쩌면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선지자들이 아니었을까? 기숙사에서 같는 방을 쓰는 형님은 항상 나를 "김 집사!"..
차가운 갈릴리의 바람이 나의 뺨을 스쳐 불어간다. 굳은살 가득하던 나의 손도 지난 3년간은 편안함을 얻었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기적을 내 두 눈으로 직접 보았다. 그 가르침, 그 기적, 그분과 함께하던 모든 시간이 이제는 꿈만 같다. 요한을 비롯한 다른 몇 명의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랐다. 내 손에는 다시 그물이 들려있다. 배는 파도에 흔들리며 삐걱거리는 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이 배도 정말 오랜만이다. 나는 다시 그물을 바다에 던졌다. 나의 주님과 처음 만났던 날도, 바로 이 갈릴리 바다였다. 주님은 나에게 그저 한 마디만 던지셨을 뿐이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 말에 나도 모르게 내 손에 그물을 던져버리고 발은 그를 따라가게 되었다. 어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