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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자TV 말씀묵상나눔
차가운 갈릴리의 바람이 나의 뺨을 스쳐 불어간다. 굳은살 가득하던 나의 손도 지난 3년간은 편안함을 얻었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기적을 내 두 눈으로 직접 보았다. 그 가르침, 그 기적, 그분과 함께하던 모든 시간이 이제는 꿈만 같다. 요한을 비롯한 다른 몇 명의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랐다. 내 손에는 다시 그물이 들려있다. 배는 파도에 흔들리며 삐걱거리는 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이 배도 정말 오랜만이다. 나는 다시 그물을 바다에 던졌다. 나의 주님과 처음 만났던 날도, 바로 이 갈릴리 바다였다. 주님은 나에게 그저 한 마디만 던지셨을 뿐이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 말에 나도 모르게 내 손에 그물을 던져버리고 발은 그를 따라가게 되었다. 어찌 된..
https://youtu.be/zWP4mUZ_pVU 오늘은 그간 묵상해오던 창세기의 아브라함 이야기에서 조금 벗어나 다른 내용으로 묵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함께 묵상하실 말씀은 요한복음 3장 3절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오늘 본문에는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성경에서는 니고데모에 대해 바리새인이자 유대인의 지도자이며, 예수님은 니고데모를 이스라엘의 선생이라고 지칭하십니다. 즉, 유대인 사회에서 높은 지위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겠지요. 이런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 이야기를 합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