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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나눔 046] 야곱과 세겜성 사건 이야기

빚진자TV 2024. 6. 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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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 세겜성 사건 이야기

 

에서와 야곱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며 다시 사랑하는 형과 동생의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곱과 헤어진 에서는 자신이 살던 세일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야곱은 서원의 장소였던 벧엘을 거쳐 아버지 이삭이 있는 고향 땅 헤브론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그곳이 본래 야곱이 향하던 목적지였으니까요.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야곱은 계속해서 자신이 향하던 곳을 가지 않고, 어느 한 지역에 머물러 정착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묵상은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함께 나누실 말씀은 창세기 3425절에서 27절 말씀입니다.

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 있는 성읍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누이를 더럽힌 까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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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에서와 헤어진 이후, 자신이 서원했던 벧엘 땅이나 아버지 이삭이 있는 헤브론 땅으로 곧장 향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숙곳이라는 지역에서 살 집과 가축이 지낼 곳을 마련하더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서는 땅을 사서 장막을 칩니다.

 

성경에 명시된 이 땅의 가격인 백 크시타가 정확히 어느 정도의 가치인지는 명확하진 않지만, 야곱의 모든 가족과 가축이 거주할 만한 땅의 크기라면 분명 적은 규모의 땅은 아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성경학자들은 야곱의 자녀인 요셉과 디나의 나이를 근거로 이곳에서 지낸 세월을 약 10년에서 15년 정도로 추정합니다.

 

잠시 머물렀다 가야 할 길을 서둘러 가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을 가나안 세겜 땅에 머물러 안주하며 정착했다는 이야기이죠.

 

야곱은 장막을 친 곳의 땅을 구입하며 제단을 쌓고 그 제단의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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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겜 땅에서 정착하며 살던 야곱에게 시간이 흘러 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의 본문 창세기 34장에 등장하는 세겜성 사건입니다.

 

야곱의 첫 번째 아내인 레아의 딸인 디나가 세겜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때 히위족속 하몰의 아들인 세겜이라는 사람이 야곱의 딸 디나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죠.

 

그런데 이 세겜이라는 인물은 디나를 마음 깊이 연연하며 사랑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에 디나를 말로 위로해주고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하죠.

 

세겜은 아버지 하몰에게 그녀를 아내로 얻게 해달라 이야기합니다.

 

하몰은 디나의 아버지 야곱을 찾아가 상황을 이야기했죠.

 

하지만 야곱은 가축을 돌보러 간 아들들이 돌아오기까지 그저 잠잠하였을 뿐이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돌아와 근심하고 분노했습니다.

 

자신들의 하나뿐인 누이동생이 그런 일을 당했는데,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하몰은 말했습니다.

 

야곱의 족속이여. 그대들과 우리가 서로 통혼하여 그대들의 딸을 우리에게 주고 우리는 우리의 딸을 그대들에게 주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거주하고 이곳의 땅을 매매하며 여기에서 기업을 얻으세요.”

 

그리고 옆에 있던 하몰의 아들 세겜도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제가 당신들의 은혜를 입도록 해주세요. 이 소녀만 나의 아내가 되게 해주신다면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요구하시더라도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다 드리겠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하몰과 세겜을 속이면서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겠습니다.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누이를 줄 수는 없으니, 이는 우리 가문의 수치입니다. 만일 당신들에게 속한 모든 남자들이 우리처럼 다 할례를 받는다면, 우리는 함께 거주하며 한 민족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할례를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딸을 데려가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하몰과 세겜은 그 말을 좋게 여겼습니다.

 

특히 세겜은 디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스스로 할례를 행하기를 지체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세겜 성읍의 모든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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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겜 성읍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행한 지 사흘 째, 아직도 그들은 할례로 인한 고통으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를 노려 디나의 오빠인 시므온과 레위는 성읍을 기습해서 모든 남자들을 죽입니다.

 

세겜 성읍의 모든 아이들과 여자들을 사로잡고 재물을 탈취하기까지 했죠.

 

이 일로 인하여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에게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하지만 시므온과 레위는 도리어 야곱에게 대들며 말했습니다.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여기까지가 오늘의 본문 창세기 34장의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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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을 묵상하며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 내용을 해석하는 데에 정말로 다양한 견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야곱에게 이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를 야곱이 서원을 이행하지 않아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는 표현을 통해, 집 안에서 얌전하게 지내지 못했던 디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혹자는 세겜 땅에서 오랜 시간 안주하며 그들의 문화에 섞여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한 야곱을 비판하며, 시므온과 레위가 오히려 이스라엘이 가나안 문화에 섞이지 않도록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시므온과 레위의 잔혹한 학살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하고 규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처럼 창세기 34장은 그 내용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지만, 특별히 제가 말씀을 공부하며 깨달은 바를 나누자면, 이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주로 누구에게 잘못이 있어 이런 사건이 발생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을 비판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오늘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비극적 사건에 대한 원인을 조금씩은 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서원을 지키기 않았고, 세겜성 문화에 정착해서 동화되어 살고 있었고,

디나는 그 땅의 딸들을 보기 위해 집을 떠나 돌아다녔으며,

시므온과 레위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전쟁의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경적 교훈도 분명 있습니다.

 

비극적 사건이나 불행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를 고민하고 생각해보며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반성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죠.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불행한 사건을 바라보며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서 그를 비판하기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대하는 대부분의 반응처럼 말이죠.

 

하지만 오늘 제가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저는 불행한 사건을 불러온 장본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보다는,

 

야곱이 숙곳과 세겜에서 거하는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이끄심과 개입하심을 얼마나 구하며 살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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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 창세기 34장을 자세히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오늘의 본문에서 야곱이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간섭하심을 간구하는 장면에 대한 구절이 있는지 잘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야곱과 그 가족들에게 무엇인가를 명령하시고 야곱은 순종하는 장면이 있습니까?

 

야곱이 세겜 땅에서 거주하며 살 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구하는 내용이 있습니까?

 

디나에게 좋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야곱은 먼저 간절히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습니까?

 

하몰과 세겜에게 할례를 통해 한 민족이 될 것을 권하는 장면에서는 그들과 한 민족이 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고민하는 내용이 있나요?

 

아닙니다.

 

오늘의 본문 창세기 34장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야곱의 인생에는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거나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바라는 모습이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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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간섭하심을 거부할 때,

 

우리 삶에서 때때로 일어나는 불행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 대해서, 무엇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만을 생각하고 책임을 씌울 누군가를 찾아 비난하기에 바쁜 인생이 되어버립니다.

 

비극적 사건, 힘든 일, 불행의 연속, 어려운 상황... 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심지어 때로는 그러한 일들은 하나님이 우리가 다 이해할 수도 없는 더 깊은 뜻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야곱에게 일어났던 일들은 물론 우리 인생에도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 당하는 불행한 사건이나 전쟁과 같은 일들.

 

누가 이런 불행한 사건이 우리에게 발생하지 않으리라 장담하며 말할 수 있습니까?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 삶에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이끄심을 인정하지 않고, 우리의 인생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신 것을 끝까지 거부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발생한 불행한 사건에 대해서 끊임없이 비난하고 책임을 돌릴 누군가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건 야곱이 벧엘 서원을 안 지켜서 그래.”

디나가 세상 문화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집 밖을 나가서 그래.”

시므온과 레위가 어디서 감히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인 할례를 전쟁의 수단으로 사용하다니!”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결국 전쟁을 일으키고 약탈까지 했으니 그들의 잘못이.

 

거기서 멈추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는다면, 하나님께 그 책임을 돌리며 비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돌봐주지 않아서 그래.”

하나님이 디나를 지켜주지 않아서 그래.”

하나님이 시므온과 레위를 막아주지 않아서 그래.”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악한 일들은 다 하나님 때문이야.”

그러니 하나님은 악한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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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내 인생을 돌봐주시지 않는 거야.”

하나님이 내 인생을 지켜주지 않아서 그래.”

하나님이 내 주변에 나쁜 사람들을 막아주지 않아서 그래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불행한 일들은 다 하나님 때문이야.”

그러니 하나님은 악한 신이야.”

 

여러분이 이런 말을 뱉는 순간, 여러분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여러분의 영혼을 불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악한 마귀 사탄이 입꼬리를 올리며 이렇게 나지막이 속삭일 것입니다.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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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야곱은 그렇게 하나님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35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드디어 듣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35:1)

 

숙곳과 세겜 땅에서 긴 기간 살아가면서는 그렇게 구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았던 하나님의 음성을 드디어 야곱이 듣게 됩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개입하심을 바라지 않던 세겜 땅에서의 10여 년의 세월은 비극적 사건을 경험하고 나서야 끝이 납니다.

 

어쩌면 그 비극적 사건은 야곱이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으로 더 성장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서 일어난, 사랑하는 야곱에 대한 하나님의 따끔한 사랑의 회초리였을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그동안 하나님과 등 돌린 삶을 살았던지, 야곱의 집안 사람들은 이방 신상들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겜성 사건 이후, 드디어 벧엘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기 시작한 야곱은 자신의 사람들에게 명령합니다.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그리고 가지고 있던 모든 이방 신상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어버립니다.

 

그렇게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야곱은 이전까지는 세겜성 사건으로 인해 이 땅의 주민인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죽임을 당할까 두려움이 가득하던 상황이었습니다. (34:30)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우상을 버리고 벧엘로 발걸음을 옮기자 하나님이 사면 고을들이 크게 두려워하도록 하시고, 야곱을 추격하는 사람이 없도록 지켜주십니다. (35:5)

 

이것이 오늘의 본문을 묵상하며 제가 받은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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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 불행이 닥쳐오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정말 말할 수 없는 고난이 내 앞에 놓여져 있을 때,

 

그럴수록 내가 그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며 살진 않았는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며 살진 않았는지, 내가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이끄심을 거부하며 살진 않았는지를 돌아봅시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합시다.

 

하나님, 나의 인생에 놓여진 이 힘든 상황과 고통의 시간에 대해서,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만 초점을 맞추며 비난하고 남의 탓 할 대상만을 찾고 있는 내 모습이 있다면,

 

이 시간 회개합니다.

 

만일 내가 나의 고통으로 인해, 불행으로 인해 하나님을 탓하고 원망했다면,

 

더더욱 회개합니다.

 

이제는 이 고통보다도, 이 힘든 상황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이끄심을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내가 하나님보다도 더 의지하며 믿고 따르던 모든 우상을 이제 세겜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어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이 상황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그리고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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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는다면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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